[서평 작성]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챗GPT

안녕하세요? 정리하는 개발자 워니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챗GPT를 읽고 서평을 해보려고합니다.

요즘들어서 누구나 챗GPT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내가 원하는 답을 빠르게 구하기 위해서는 챗GPT에게 적절히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서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0장 왕초보가 챗GPT를 배워야 하는 이유

1장 챗GPT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하는 다섯 가지

2장 쉽지만 강력한 챗GPT 질문 방법 익히기

3장 일상이 즐거워지는 챗GPT 활용 능력 키우기

4장 챗GPT보다 더 재미있는 AI 툴 써보기

5장 챗GPT로 콘텐츠 만들어 활용하기

6장 챗GPT로 데이터 정리하고 업무 문서 만들기

요즘 ‘AI’, ‘챗GPT’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지만, 막상 직접 써보려 하면 막막한 분들이 많다.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챗GPT』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인, 진짜 의미의 ‘왕초보 맞춤형’ 입문서 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다. 첫 장부터 계정 생성, 로그인, 프롬프트 입력, 자주 하는 실수까지 세세하게 짚어준다. 마치 옆에서 “여기 클릭하세요”라고 알려주는 선생님처럼 친절합니다. 그래서인지 읽다 보면 ‘아, 이제 나도 챗GPT를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절로 생깁니다.

1. 챗GPT는 ‘도구’가 아니라 ‘동료’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챗GPT의 기능보다 ‘질문하는 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챗GPT가 이상한 답을 한다면, 질문이 잘못된 걸 수도 있다.”
이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메시지는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조언입니다.

책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좋은 질문이 어떻게 좋은 답을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여행 일정 짜줘”라고 하는 대신 “40대 남성, 2박 3일 제주도 일정 추천해줘”라고 하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또한 ‘너는 여행사 직원이야’ 같은 역할 설정 프롬프트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이런 부분은 단순히 ‘챗GPT 사용법’을 넘어서, AI를 사고의 파트너로 대하는 관점 전환을 일으킵니다.


‘생활 속 AI 활용서’로서의 완성도

3장부터는 실제 생활 속에서 챗GPT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 여행 계획 세우기
  •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만들기
  • 심리 상담 시뮬레이션
  • 친구에게 일정 공유하기

모두 직접 따라 할 수 있게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I를 “업무 자동화 도구”로만 보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책은 Suno(음악 생성), Sora(영상 생성), NotebookLM(문서 요약), Gemini(유튜브 분석), 나노바나나(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AI 툴을 소개하며 챗GPT의 경계를 넘어섭니다.
‘AI 생태계 전체를 가볍게 둘러보는 체험형 입문서’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실습과 영상 강의의 조합

책에는 각 장마다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자의 유튜브 강의를 바로 볼 수 있어, 글보다 영상이 익숙한 세대에게 특히 친숙합니다.
따라 하다 보면 챗GPT뿐 아니라 AI 활용 전반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익혀집니다.


아쉬운 점 — 깊이보다 ‘폭’에 집중

이 책은 어디까지나 ‘입문서’입니다.
AI의 작동 원리, 모델 구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세부 기술까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챗GPT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싶은 개발자나 고급 사용자’에게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지금은 일단 두려움 없이 써보는 게 먼저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첫걸음에 딱 맞는 길잡이가 됩니다.


개인적 소감

읽는 내내 가장 크게 느낀 건 ‘참 따뜻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AI라는 차가운 기술을 ‘생활의 언어’로 바꿔 설명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감정을 심어줍니다.

책을 덮을 즈음엔, 기술이 내 일상을 위협하는 낯선 존재가 아니라 나를 돕는 든든한 동료처럼 느껴졌다.
챗GPT가 단순히 답변을 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협력자로 다가왔습니다.


총평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챗GPT』는 AI 시대의 첫 단추를 다정하게 끼워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디지털 문맹에서 AI 활용자로 건너가려는 모든 이들을 위한 다리가 됩니다.
어렵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한 장 한 장 따라가다 보면 ‘AI는 나와 먼 세계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매일 쓸 수 있는 언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추천 대상:

  • 챗GPT를 처음 접하는 왕초보
  •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 영상, 글쓰기, 디자인 등 AI를 활용하고 싶은 1인 크리에이터
  • “나만 빼고 다 쓰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

“이 책은 ‘누구나 아는 것 같지만 나만 모르는 세계’의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그 문 앞에서, 조용히 손을 내밀어 함께 가자고 말한다.”


본 포스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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